무대는 이제 더 이상 배우들의 연기공간이라는 제한적 의미로 축소시킬
수 없다. 오늘날 무대는 배우들의 환경을 받쳐줌은 물론 갖가지 은유적
형태로 관객들의 시각적인 경험을 유도하면서 궁극적으로 작품의 총체적인
완성에 기여하는 하나의 독립적 예술영역이라고 보아야 한다. 이 책은
극장과 무대라는 물리적 개념 이외에 의상, 세트, 소품, 조명, 음향 등이
연극 공연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그러한 제반 요소들과의 관련 속에서
무대 디자인의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. 이제 막 무대 디자이너
로서 출발한 사람들에게 명쾌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.
디자인에 대한 역할 분담/ 극장 건물/ 시각적 스타일/
공간과 시간/ 실용성의 고려/ 디자인 과정/ 디자인의 실현/ 새로운 테크놀로지를
도입한 디자인/ 디자인 배우기/ 비평 및 평가/ 추천도서/ 연극분야의 기술용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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