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반인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발레 해설집! 이제까지 ‘발레’라 하면
전공자 및 일부 특수계층만의 향유물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지만,
많은 관련단체와 학교의 노력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차츰 고조되고 있다.
1997년 4월부터 <국립발레단>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공연해온 “해설이
있는 금요발레”만 보아도 처음에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어린아이들이
주 관객층이던 것이 이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해졌다. 멀고 낯설게만
느껴져왔던 발레를 무대에서 직접 쉽고 재미있게 해설을 해주기 때문일
것이다.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취지에서 쓰여졌다. 「로미오와 줄리엣」,
「백조의 호수」, 「신데렐라」, 「잠자는 숲속의 미녀」, 「지젤」, 「카르멘」,
「한여름 밤의 꿈」, 「해적」, 「호두까기 인형」 등을 비롯 총 66편에
달하는 대표 발레작품을 줄거리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였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