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월도의 희곡. 뉴욕의 중심부 맨하탄 골목에 사는 한 ‘차이나맨’(중국인)의
현대식 복사 사무용 기계상점, 그 마지막 날을 무대에 올려 오늘의 인생병풍을
그리면서 작가는 현대의 시점에서 ‘선택된 사람’, ‘법칙과 예외’,
‘죄와 벌’ 등에 관한 오래된 질문을 반추하고 있다.
이 작품은 1991년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윤호진 연출로 <문예회관 대극장>에서
공연된 바 있으며, 작가론, 작품론, 연극평 등이 당시의 공연사진과 함께
수록되어 있다.
